AskFront 포럼

<<<자세한 상황(요약있어서 안봐도 괜찮습니다)>>>
사정이 생겨 나스를 기존에 있던 할머니 집에서 친구 집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최대한 준비한다고 방화벽 푸는 등 이것저것 했지만 어리석게도 내부망 수동설정을 풀지 않은 상태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렇게되니 u+공유기를 쓰는 친구집에서 iptime 대역폭에 맞춰진 나스가 내부, 외부 접속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공유기 대역폭 수정을 하려 했는데 1시간 넘게 아무리 찾아도 u+공유기는 대역폭 수정이 없더라구요...;;;
나스를 킬때 모니터에 연결해서 접속한 아이피대와 포트대로 접속해도 당연히 될리가 없고 (다른 될거같은 포트도 다 안됩니다 ㅠㅠ) 친구집에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시간상 새로 빌드하는 중간에 빠져나왔습니다.

*요약

1. 나스 내부 주소를 수동설정으로 고정해둔 상태로 이사를 가게 됨.
2. 이사갈 공유기 대역폭이랑 나스 수동설정된 대역폭이랑 맞지 않아 접속이 안되는데 공유기 대역폭 변경 불가능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기존에 쓰던 공유기를 잠깐 가져와서 나스 수동설정을 풀어주고 다시 친구네집 공유기로 바꿔서 세팅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공유기를 전혀 다른 환경에 둬도 사용이 가능한지 모르겠을뿐더러 더욱이나 내부접속이 될지는 전혀 모르겠어서 혹시 아시는분이 있을까 질문글을 올립니다.

+저희집이면 이방법 저방법으로 막 해보겠는데 친구집이 방문을 자주할수 없어 확실한 방법으로 해결하고파 질문글을 올렸습니다 ㅠㅠ

@navystack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도 크게 문제 없었다는게 정말 다행이네요

아마 나스를 방주로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특히 토렝이 머신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런데 요즘같이 흉흉한 세상에서 시놀로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다운로드스테이션을 사용하기엔 불안하고 그렇다고 시놀로지 자체에 vpn을 걸기엔 나스 통신 속도 자체가 느려지고 킬스위치 기능을 쓸 수 없는 것이 너무 거슬립니다.

그런 분들에게 Gluetun + qBittorrent를 추천드립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있긴 하지만 저는 이거때문에 나스 맞춘 돈, 시간을 뽕뽑았다고 생각할 정도라서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기본적으로 ui가 토렌트 사용하시는 분들은 알수밖에 없는 qbittorrent를 기반으로 하기에 매우 친숙하고 편리합니다. 기존 다운로드 스테이션보다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면서 토렌트를 사용해본적 있으신 분들에겐 편리하기 까지합니다. 게다가 한국어도 지원하면서 가상환경에만 vpn을 적용할수 있으니 이것보다 좋을순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킬스위치까지 기본으로 작동한다 하니 (이부분은 사실 잘모르고 다른 사이트 어떤분이 그렇다고 하십니다 ^^)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아래는 설정 예시이고 훈수는 혹시 설치법 궁금하신분들이 계시면 새로 글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구글링해서 끼워맞추기 식으로 한거라 훈수와 반박은 적극 환영합니다.

version: "3"
services: 
  vpn:
    image: qmcgaw/gluetun
    cap_add:
      - NET_ADMIN
    privileged: true
    ports:
      - 8082:8082/tcp
      - 6881:6881/tcp
      - 6881:6881/udp
    volumes:
      - /volume4/docker/gluetun:/gluetun
      - /dev/net/tun dev/net/tun none bind create=file
    environment:
      - VPN_SERVICE_PROVIDER=NordVPN
      - VPN_TYPE=openvpn
      - OPENVPN_USER=자격증명ID
      - OPENVPN_PASSWORD=자격증명PW 
      - TZ=Asia/Seoul
      - SERVER_COUNTRIES=Japan
    restart: unless-stopped

  qbittorrent1:
    image: linuxserver/qbittorrent:latest
    container_name: qbittorrent
    network_mode:
      service:vpn
    environment:
      - PUID=1024
      - PGID=101
      - TZ=Asia/Seoul
      - WEBUI_PORT=8082
    volumes:
      - /volume4/docker/linqbittorrent:/config
      - /volume4/2. 업로드 대기:/downloads 
    depends_on:
      - vpn
    restart: always

위에는 간단한 예시입니다

저는 헤놀을 소규모로 운영하기도 하고 돈도 별로 없어서 걍 나스용하드(wd red plus 시리즈)에 백업 레이드 이런것도 안하고 사용하는데 아직 한번도 당해본적이 없어서 하드디스크가 정전 같은거에 그렇게 취약한지 체감이 안됩니다.
하드디스크는 22년 초에 구입했고 아마 26년까지 사용했다 바꿀거같은데 나스용이고 최근에 출시된 하드라도 정전같은거는 한번에 훅갈 확률이 높은가요? 가급적 ups같은건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안정된 환경에서 구입하고 싶은데 고민되네요.
구글링해보니 더 혼란스럽기만 하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ssd캐시하면 2년전쯤 일이 생각납니다.
처음 헤놀로지로 나스를 구축할때 집에 남는 sata ssd가 있어서 캐시로 사용했었는데요 잘 사용하다가 어느날 나스(헤놀)을 키니 글쎄... 산지 한달도 안된 따끈따끈한 하드가 베드섹터가 떴다는 겁니다.
초보인 저는 뭣도 모르고 하드가 고장난건줄 알고 애꿎는 하드만 탓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캐시로 지정된 ssd를 뺀 상태로 나스를 구동해서 베드섹터로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점을 생각해보면 저처럼 초보면서 나스를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굳이 ssd 캐시를 해야하나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속도 면에서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ㅎㅎ...

10대의 컴퓨터를 조립하다니 ....ㄷㄷ 한대 조립하는데 날잡아도 될까 말까인 저로써는 경이롭네요 ㅋㅋㅋ

보통 컴퓨터 좀 다루시는 분들은 혼자하시겠지만 저는 컴맹인 부분도 있고...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할껀 하고 가고 싶어서 헤놀설치된 pc본체 들고 컴퓨터 가게 방문했습니다.

가서는 일단 제일 큰 문제였던 킬때 비행기 이륙하는 소라 들리는 문제의 원인이였던 케이스 쿨러를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쿨러 바꾸고 이전에 제가 선정리를 거의 안했어서 컴퓨터 가게 사장님께서 선정리를 거의 새로 해주셨습니다. 거의 새로 조립해주신 수준....

그 과정에서 구형 sata 케이블 교체하고 ssd 뒷면으로 고정하고, 케이스 그래픽카드 꽂는 부분쪽 뚫린거 (케이스를 친구한테 선물받은거라 그래픽카드 부분 막는게 없었음) 막아주시는 등등 이것저것 해주셨습니다.

총 수리비는 딱 5만원 나왔는데 컴퓨터 잘하시는 분들이 보면 호구당한걸수도 있겠으나 전 여러 문제가 해결됐고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합니다

그리고 왠지 하드끼리 파일 옮길때 속도 너무 느리더니 sata 케이블이 속도가 느린거였더라구요... 케이블을 아버지 사무실에 남는 오래된걸 썼었어서 그랬던거같습니다.

램도 8기가에서 16기가로 업그레이드 했고 군대가있는 동안 큰일 없기를 바라네요 ㅎㅎ 여러분도 행복한 나스생활 하시길

ㅠㅠ 좋은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램 8기가짜리 추가하고, 나스(헤놀) 제가 신뢰하는 컴퓨터가게 들고가서 문제될게 있는지 한번 봐달라 하려구요. 이제까지 쓰면서 하드웨어적으로 문제있던적은 2년전에 빼고 없었지만 군대가면 제가 손쓰기 어려워지니 마지막으로 검사하려고 합니다.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툭하면 베드섹터 뜨고 온도, 물리적 충격에 비교적 취약한 하드보다 ssd가 더욱 싸게 풀린다면 좋을거같긴 합니다. 복구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ㅋㅋ...

ssd는 말도 안되는 속도로 가격 내려가는데 하드는 예나 지금이나 거기서 거기... 언젠간 하드가 더 비쌀수도 있겠어요... ㅋㅋ

와우... 정말 감사합니다. 예전엔 됐던거같았었는데 진자 선생님 말대로 --force 유무 차이였네요. 급한건 아니니 원래 사용하던대로 하겠습니다~ 명쾌한 해답 감사합니다.

#!/bin/bash
/usr/local/share/acme.sh/acme.sh --cron
/usr/local/share/acme.sh/acme.sh --deploy --insecure --home /usr/local/share/acme.sh/ -d "도메인주소" --deploy-hook synology_dsm --debug 2

홈페이지 제작자님이 작성해주신 위 코드로 인증서 자동갱신을 하는데 최근 몇번 해보니까 이게 로그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잘 됐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인증서가 갱신되질 않네요.
다른 사이트에서 어떤분 말로는 이게 3달 간격으로 갱신해줘야 하고 갱신만료 한달전쯤인가 그때부터만 갱신이 된다던데 맞나요?
로그는 개인정보가 너무 많이 있어서 확인해야 된다고 하시면 개인정보 일일이 수정하여 올리겠습니다.
사실 당장은 다음 갱신일이 6월 3일인가 그래서 전혀 급하진 않지만 찝찝해서 여쭤봅니다 ㅠㅠ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컴맹이지만 하나하나 배워보겠습니다...